지난 25일부터 2일동안 여수에서 열린 '제5회 전라남도민의날 및 제13회 도민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영광군 동호인단은 테니스와 배드민턴에서 3위를 차지하고 돌아왔다.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박용구)가 11개 종목에 임원과 선수 12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쌓은 실력을 겨루었으나 각 종목마다 시 단위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테니스는 화순군과 곡성군, 장흥군을 물리치고 4강전에서 만난 여수시에 패해 3위에 입상하였으며, 배드민턴도 1회전 부전승 후 곡성군과 고흥군을 이기고 4강전에서 여수시에 지는 바람에 3위에 그치고 말았다.

그리고 족구는 1회전 부전승후 보성군을 이겼으나 8강전에서 만난 우승팀 광양시에 아깝게 패했으며, 축구와 탁구·배구는 1회전에서 순천시와 여수시·해남군에 패해 예선 탈락하였다. 한편 게이트볼은 예선리그에서 1승1무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였으며, 궁도는 9위를 생활체조는 인기상을 차지하였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