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출신 이정운 군이 히딩크 사단의 축구 국가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월드컵 본선에서 뛰게 될 대표팀 구성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서 등용된 젊은 신예 이정운(23세)선수는 영광 법성 진내리가 고향으로, 홀로 계신 어머니 김영순(54세)여사의 2남3녀중의 장남이다.

이군은 법성포초등에서 축구를 시작, 장성중과 순천고를 거쳐 호남대에서 활약하다 올해 포항스틸러스 프로팀에 스카웃 입단하였다.

포항에서 고정운 선수의 은퇴로 공백이 생긴 측면 공격수 자리에 전격 발탁, 빠르고 지능적이면서도 열심히 뛰는 플레이로 주전자리에 올라, 경기마다 보여준 이 선수의 뛰어난 센터링과 돌파능력은 히딩크사단의 주목을 끌게 되었고 마침내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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