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초등학교 축구부 출신 신호준(13세)군이 한국초등연맹 유소년 대표로 선발되어 일본 마쓰도시 초청 한일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신군은 백수읍 상사리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신석근(47)씨와 민숙희여사(40)의 둘째로서 98년 영광초등 축구부 창단 당시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을 현 영광군 축구협회 부회장인 장기소씨가 선수단에 소개하면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신군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에 임

하면서,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으나 잘 인내하여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

선천적인 재질을 타고난 신 선수는 넓은 시야와 정교한 드리블 솜씨, 강력한 슛팅이 일품이나 적극성이 조금 부족한게 흠으로 지도자들은 지적한다. 그러나 아직 어린 선수로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여 크게 기대를 모으는 한국축구의 꿈나무이다.

신군은 현재 호남지역 유소년(광주, 전남, 북, 제주)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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