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권오철)에서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어린이에게 사용하라며 수백장의 헌혈증서를 전달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한다. 영광원전 직원 200여명이 지난 15일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해 모아진 약 70,000cc 분량의 헌혈증서 180장을 한국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전달한 것. 이번 행사는 장기간의 고통스러운 치료를 요하는 백혈병으로 희망을 잃어 가는 주위의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온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수원이 창립 첫 해를 맞이하여 영광원전의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서 노사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도 일조를 하였다. 한편, 영광원전에서는 앞으로도 지역민과의 화합과 밝고 명랑한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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