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아시아예선…광주무등경기장 훈련 중

‘라이언 킹’삼성 이승엽(27)선수가 지난 22일 팀 후배 박한이(25)선수와 함께 영광을 방문했다. 이 선수는 지난 6월 22일 세계최연소 300호 홈런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지난 2일에는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경기에서 56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39년 만에 아시아홈런(종전55호·왕정치 현 다이에 감독)기록을 갈아치웠었다. 또 박 선수는 올해 자신의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면서 타율 0.332와 최다안타 170개를 기록하며 최다안타 부문 1위를 차지했었다.

한편, 이승엽선수는 23일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에서 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아시아홈런 신기록’공로를 인정받아 1,000년간 보존이 가능한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잠깐 인터뷰

Q 우선 영광방문을 환영한다. 영광에 온 소감 한마디?

이승엽- 국가대표 훈련 중에 휴식 차 영광을 오게됐다.

어리둥절하다. 굴비 맛은 소문대로 최고다.

박한이- 11월에 있는 아시아예선 대비 중에 영광을 오게됐다.

굴비의 고장 영광을 처음 왔는데 불러줘서 감사하다.

음식이 맛있었다.



Q 영광의 온 느낌은 어떤가?

박한이- 어머니 고향이 전라도여서 그런지 마음이 편안하다.

몇 년만에 왔는데 조금 색다른 기분이 든다.

이승엽- 밤에 도착해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분명한 건 시골의 정과 음식은 최고였다.



Q 이승엽선수는 내년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정적이다. 각오와 계획을 말해달라

아직 100% 결정 난 상태가 아니라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다.

하지만 열심히(야구)하겠다.



Q 박한이선수는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내년시즌 목표와 계획을 말해달라

고맙다. 내년 목표는 타율 3할 유지와 20-20(홈런20개, 도루20개)

클럽에 가입이 목표다.

그리고 이승엽선수의 공백을 채우도록 노력하겠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