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부 전국제패 기대 등 주민호응 커

법성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법성상업고등학교 체육관 기공식이 지난 27일에 법성상고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종만 도의원, 조삼차군의원, 김철수학교운영위원장 등 사회기관단체장과 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법성상고체육관은 교육인적자원부(6억5천만원)와 도교육청(2억5천만원)의 지원 등 총10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10월 설계에 들어갔으며 일운종합건설(대표 문형복)이 건축을 맡아 2003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최병래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 체육관이 준공되면 타기관의 체육관을 빌려서 연습하던 전남대표인 법성상고 농구부가 자체 연습장을 갖게 되어 2002년 전국체전 동메달의 색깔을 2003년에는 바꿀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특히 체육관이 지역발전 및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학예활동에도 크게 이바지 하게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법성에는 법성상고 농구부후원회(회장 오진근) 및 전국농구대회 유치위원회(회장 문일성)가 활동하고 있어 체육관이 건립되면 전국학생 농구대회 개최 등의 전국적 체육행사 개최 등에 큰 몫을 하게 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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