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고, 광주체고 등 3개 학교 우승 각축



'100일간의 지옥훈련(?)'을 마친 영광정보산업고(교장 기세훈) 육상부가 '3·1절 기념 제39회 광·일 단축마라톤대회'를 겸한 전남도대표 선발전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97년 광주 지하철 공사로 인해 6년만에 열리는 대회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은 물론 가족·직장 등 개인, 단체가 참가해 건강을 증진하고 우의를 다지며 시·도민 화합의 장으로 오전 11시부터 광주월드컵경기장과 풍암저수지 일대에서 열린다.



박달현(37)코치는 "동계훈련 기간동안 피나는 훈련을 했다"며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대회 출전 소감을 말했다.



이번 선발전은 단축(10km)경기로 총 8명의 선수가 출전, 6명의 기록을 합산하며, 영광정보고와 전남체고, 광주체고 등 3개 학교가 우승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학교는 다음 달 27일 경주에서 열리는 전국고교구간마라톤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정보고는 9회 연속 출전한바 있다.



■도대표선발 출전선수.

△박송희, 조가경, 이보람, 장미현(이상 2년)

△서미정, 박정수, 박진화, 이미선(이상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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