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이틀동안 영암에서

제7회 전남도민의 날 및 제15회 도민생활체육대회가 25일부터 2일 동안 영암군에서 열린 다. 영암군은 이번 대회의 주제를 "겨례의 긍지 전남 남도의 자랑 영암"으로 정하고 전도민과 함께 경축하고 지역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방안이다.

이번 대회에 영광군도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박용구)가 총괄하여 궁도와 게이트볼을 비롯한 축구, 배구, 테니스, 생활체조, 탁구, 족구, 배드민턴, 볼링, 육상 등 11개 종목에 동호인 119명과 임원 20명등 140여명이 참가한다.

영광군 참가동호인은 24일 오후 1시 30분에 영광실내체육관에서 김봉열 군수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가한 결단식을 가진 후 영암으로 출발해 영암 공설운동장 앞에 위치한 용궁모텔에 여장을 풀고 25일 경기를 위해 각 경기장에서 경기 준비에 임한다.

25일 10시30분에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영광군참가 동호인 전체가 참석하여 영광의 참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식전과 식후공개행사로 24명의 고적대 마칭밴드쇼와 영암민속예술단의 '타고' 공연 및 군무'월출산'과 합창 '영암아리랑'이 펼쳐진다.

개회식 이후 오후 1시부터 배구 경기를 시작으로 각 종목별로 경기에 임해, 그동안 열심히 땀을 흘린 결과를 얻기위해 영광의 명예 걸고 싸우게된다.

이번 대회의 대진은 축구와 족구,배드민턴은 무난한 편이나, 탁구와 배구, 테니스 등은 초반에 강팀을 만나 고전이 예상된다.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 서희권 사무국장은 "실력있는 동호인을 대표로 선발했으며, 지난 10월 12일부터 3일 동안 '제7회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을 개최하여 각 종목별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합회의 열성이 높은 게이트볼과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탁구 등이 많은 연습 기회를 만들면서 상위 입상에 기대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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