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남도민체전참가

제42회 전라남도 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5부터 18까지 4일 동안 광양시에서 열린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에 육상을 비롯한 17개 전 종목에 임원 83명과 선수 146명 총 22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15일 오전 9시30분에 군청광장에서 결단식을 가진 후 오후 3시에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곧바로 광양으로 향한다.

이번 대회의 선수단장은 채성수 상임부회장이, 부단장에는 정장오, 김윤일씨가, 총감독에는 박영배 사무국장을 선임하고 지난 대회의 13위에서 5등위 이상 올라서 7위권 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채성수 단장(영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전 종목에 걸쳐 초반 경기 대진이 좋은데다 육상과 태권도 등 기본 강세 종목에 이어 탁구와 볼링 등의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면서 "기필코 7위권 진입에 성공하여 입상기를 안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하고 있어 기대가 된다.

영광군체육회(회장 김봉열군수)는 올해 새 집행부를 선임하고 일부 임원을 개편하면서 젊은 이사들을 영입 새 기운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 참가를 위한 17개종목 경기단체장 회의를 일찍이 소집하여 우수선수를 발굴하는데 주력하였으며, 대회 참가 예산도 7천만원으로 증액, 임원과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 주었다.

군체육회는 이번 예산 중 각 종목별 훈련비로 1천280만원, 츄리닝과 유니폼, 임원복 구입에 필요한 피복비로 2천112만원을, 대회참가비로 3천50만원 등으로 책정하고 훈련비 지급 및 츄리닝 제작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에 각 경기단체에서는 한달 전부터 육상(군남상고)과 축구(공설운동장)등 17개 전 종목별로 상위 입상을 위한 훈련에 돌입하면서 고장의 명예를 빛내기 위한 땀방울로 훈련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박영배 총감독(영광군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영광의 명예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였다"면서 "각 경기종목별로 선수관리에 철저를 기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15일 오후 3시에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16일부터 각 종목별로 예선경기를 시작하여 16일에는 준준결승이 17일에는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이어진 후 18일 오후 3시에 폐회식을 가진다.



영광군선수단 임원명단

△단장:채성수 △부단장:정장오, 김윤일 △총감독:박영배, △총무:이동혁, △재무:정종택, △경기:김전곤, △기록:정용안, △섭외:김상범, △본부임원:조희백, 김형진, 정병진, 장기소, 김연배, 정균옥, 최은영, 오광춘, 한성모, 성길환, 김옥섭, 이동권, 최귀억, 강인구, 강성혁, 조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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