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클 3위, 태권도 금메달2개, 육상, 복싱 1개씩 따

목포에서 열리고 있는 제41회 전남도민체전에서 영광군이 입장상 1위를 수상하였다.

지난 24일 오전 10시에 목포유달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의 입장식에서 영광군 선수단은 화려하고 조화 있는 복장과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입장하여 입장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목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체전에 영광군선수단은 17개 종목에임원 80명 선수 140명 모두 220명이 참가하였다.

24일부터 시작한 각종 경기에서 영광군은 예상 밖의 저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8위보다 4-5단계 하락한 12-13위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5000m에서 장 원(군남정보고)선수가 1위로 골인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태권도에서 김경훈(미들급) 차용이(헤비급)선수와, 복싱에서 김성수((페더급)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싸이클 경기에서 여자개인부 이미선(영광여중)선수가 2위를, 남자개인부 노완복(고려공업)선수가 4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3위의 쾌거를 이루었다.

처녀 출전한 수영 여자 100m에 출전한 조홍미 선수는 자유형에서 7위·평형에서 8위를, 김은화 선수는 평형에서 7위를 기록하였다.

25일 6시 현재 경기가 끝난 태권도는 종합 4위를, 궁도는 6위에 올랐고 검도는 2회전에서 탈락하였으며, 축구와 배구, 정구, 씨름, 유도,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는 1회전에서 패배하였다.

기록경기인 육상의 마라톤과 볼링, 사격 등은 26일 경기가 계속되며 폐막식은 오후 3시에 목포유달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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