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 게이트볼클럽 원년우승 … 관내 8개지역 21개팀 참가




영광JC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따르고 지역 어른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을 목적으로 한 "제1회 JC 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달 27일 영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회의원과 이용주 군의장을 비롯한 정기호·강종만 도의원을 포함한 사회 단체장 및 JC 회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곽용순 회장은 대회사에서 "요즘 시골에는 젊은 청년들이 도시로 떠나 아무도 없는 것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영광의 현실이다"면서 "하지만 JC 영광 회원들은 고향을 꿋꿋이 지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금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JCI KOREA 영광이 주최한 이날 대회는 관내 8개 지역, 21개 팀이 참가해 A, B, C조로 나뉘어 린크전 경기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결과, 우승은 군남 A팀이 결승전에서 같은 지역 군남 B팀을 물리치고 원년도 우승기와 함께 컵과 대회 상금 30만원을 수상했으며 또 준우승을 차지한 군남 B팀에게는 상금 20만원을, 공동3위를 차지한 불갑 A팀과 군서팀에게는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한편 대회 개회식에 앞서 JC회원들은 영광군민과 함께 독도망언 규탄 결의문을 낭독하고 “일본은 지난 역사 속에 우리민족에게 저질렀던 많은 죄악에 대해 깊이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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