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미해수욕장서 11개시군 400여명 참가

"2002년 전라남도 청소년클럽대항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2일 영광가마미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정현)가 주최하고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박용구)의 주관으로 전남지역내 11개 시군 55개팀의 청소년 동호인 396명이 참여하여 비치발리볼과 줄다리기, 육상, 씨름, 족구 등의 경기가 열렸다. 각 지역을 대표해 모인 청소년들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각종경기와 함께 시원한 해수욕을 함께 즐기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냈다.

이날 박용구 영광생화체육협의회장은 환영의 인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만나 우정을 나누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생활체육발전에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면서 영광에서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를 기원했다.

한편, 대회결과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비치발리볼 - 함평군 ▲줄다리기 - 나주시 ▲육상- 영광군 ▲씨름 -영광군 ▲족구- 영암군 ▲어울마당 -영광군 △개인 MVP : 박홍열(비치발리볼-함평), 이현준(줄다리기-나주), 박형철(육상-영광), 김가영(씨름-함평), 박상환(족구-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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