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영광체육을 연다③
초등부팀 관리, 지원 … 자매결연 통해 정기적인 교류 가질 것




¨올해는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둬 태권도가 영광체육의 효자종목임은 물론 메달박스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꿈나무 육성에 박차를 가해 영광태권도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영광군태권도협회 이동열 회장(49·동방기업 대표·사진)의 새해 목표는 꿈나무 육성을 통해 영광태권도의 전통을 되살리는 데 있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도 태권도 저변 인구 확대와 영광태권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기 위해서는 기초가 다져져야 하는 만큼 초등부 선수 육성이 시급하다¨면서 ¨올해 가장 큰 목표로 초등부팀 관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초등부팀 활성화와 중·고등학교에 이르는 연계 육성에 적극 관심을 갖겠다¨면서 ¨특히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우수 선수 영입과 이들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관중의 흥미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됐던 전자호구사용이 올해부터 적용되는 만큼 전자호구에 대해서도 선수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주문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에는 활발한 지역간 교류를 통해 태권도가 생활체육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전국의 많은 지역들과 자매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교류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전남교육감기 대회와 종별선수권대회를 영광에서 유치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더 나아가 영광태권도가 본 고장임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영광군태권도협회는 지난 12월 29일 태권도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여 영광태권도인들의 결속을 다지는 한편 오는 2월 중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올해부터 바뀌는 채점방식 등의 의견을 나누며 태권도가 영광의 효자종목임을 다시 한번 입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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