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음악과 함께 건강지키는 비결 배워

덩더쿵! 덩더쿵! 좋∼다!

박자소리에 맞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신이 나셨다. 등이 흠씬 젖었는데도 즐겁고, 손수건으로 이마의 송글송글한 땀을 연신 닦아 내리면서도 기쁜가 보다.

지난 24일 영광 영빈타운 2층에서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박용구) 주최로 열린 장수생활체육대학에서의 광경이다.

40여명의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회장 정병은) 부설 노인대학의 학생들이 모인 이날 장수노인대학에서는 서민영 전.국민건강보험공단 영광지사장이 건강의 중요성과 노인분들의 건강 지키는 비결 등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윤세정 댄스스포츠 강사가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새천년 건강체조'를 알려주면서 모처럼 활발하고 재미있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참석한 노인대학 회원들은 뻘뻘 땀을 흘리고 연신 부채질을 하면서도 "아주 재미있다"면서 웃음 띤 얼굴을 변치 않으셨고 "많은 즐거움을 얻어간다"면서 즐거움을 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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