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무산, 우산공원, 도동 저수지 등 타당성 주장

영광포럼이 개최한 '영광종합체육센타 주민토론회'가 지난 20일 영광청년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포럼관계자 및 주민 1백여명이 참가하여 열렸다.

이날 영광포럼 서민영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문화체육이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영역이 되어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시점에서 군이 추진하고 있는 종합체육센타는 주민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적인 시설로서 사업 확정이전에 군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정현진 영광포럼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토론회에서 황의진 한려대교수가 주제토론을 가졌다. 한려대토목공학과 교수로서 도시계획을 전공하고 있는 황교수는 약 15분간에 걸쳐 종합체육센타 건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의견과 계획수립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를 제시하면서 입지선정 문제를 가장 강조하였다.

이어 주민의견을 공모한 제안 발표를 시작. 맨 먼저 영광군번영회 김관용 사무국장이 「물무산 일대」입지 계획에 대해 설명하였다. 두번째로 김상범 영광청년회의소 회장이 나와 「우산공원」을 후보지로 하는 계획을 지적도까지 작성하여 상세하게 설명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정창균 영광읍사거리상가번영회장은 「도동저수지 일대」가 가장 적합지라고 강조하였다. 토론회는 각 제안자의 설명에 따른 패널들의 의견과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각 후보지의 장단점을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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