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영광군실내체육관 … 김택수․오상은 시범경기도 함께

정수학(60) 영광군경기인연합회장이 제25대 전라남도탁구협회 회장에 취임한다.



전남탁구협회는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영광군실내체육관에서 광주·전남 탁구인들을 비롯해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회장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해 해남에서 열린 전남탁구협회 2004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에 추대됐던 정수학 신임 전남탁구협회장은 ¨탁구인의 화합과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특히 우수선수 육성과 전남 탁구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정 회장은 지난 60년대 광주 북중, 광주고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효광여중, 숭일고, 서울 계성여고 등 코치를 거쳐 대우증권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국가대표 김택수 선수 스승으로 더 유명한 정 회장은 전남 탁구계의 거목이다.



한편 이·취임식이 열리는 당일 오후 3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오프닝 특별행사로 전 국가대표 선수출신인 김택수 코치와 국내실업랭킹 1위인 오상은(KT&G)선수간의 탁구 시범경기와 함께 팬 사인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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