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그레코로만형 85kg급 … 신체조건 탁월, 성장 가능성 높아




영광읍 남천리 출신 김장만(전남체육중 3년·사진)선수가 양정모 올림픽제패기념 제29회 KBS배 전국레스링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선수는 지난 달 27일 충남공주 백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85kg급 준결승 경기에서 강대한(경기문원중 3년)에게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김장만은 이번 대회 입상으로 지난 3월 제주에서 개최된 제22회 회장기 레스링대회 은메달 획득 등 레스링 입문 1년 4개월만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전남체중 나우현 감독은 ¨김선수는 신체(187cm)조건이 탁월하며 타고난 유연성이 좋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다¨면서 ¨앞으로 순발력만 보강한다면 국내 중량감 선수로는 손색이 없을 정도다¨고 큰 애착을 보였다.



한편 김선수는 영광읍에서 옥당식품을 운영하고 있는 김해룡(47)씨와 김옥진(43)여사와의 2남 중 둘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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