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영어사관학교-교학사 영어학습관

   우리 아이들의 영어교육은 어떻게? 모든 학부모들의 고민 중 하나다. 외국 유학을 보내자니 비용이 문제고 학원과 학습지만으론 안심이 되질 않는다. 물론 학교에서도 좋은 교육을 하고는 있지만 잘 따라가지 못해서 더 고민이다. 이렇듯 세계화 바람 속에 부는 영어교육 열풍이 우리네 학부모들을 고민케 하고 있다. 그런데 학원과 전화 방문 영어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만을 합친, 그것도 주5일 매일 가는 시스템 영어교육이 있다. 바로 교학사 영어랩이다.


 영광초등학교 입구 동아쇼핑 2층에 자리한 교학사 영어학습관이 그곳이다. 천미라(41)원장을 만나보자. 천원장에 따르면 가장 좋은 영어교육 방법은 전화방문학습과 학원의 방법을 취합한 듣기교실이라고 한다. 이 방법은 듣기를 기본원칙으로 말하기, 읽기, 쓰기의 접목형태다. 교학사의 학습지도 방법은 이를 토대로 한다. 먼저, 처음 입학하는 학생은 레벨 테스트를 거쳐 실력에 따른 학습 지도를 받게 된다. 그 학습은 사용빈도에 따른 문장이나 단어를 반복대화 연습을 통해 문장구조에 익숙케 하여 회화에 실제 활용하게 한다. 이렇게 습득한 단어와 문장구조를 기초로 문장을 만들어보며 기본단계에서 차근차근 단계별로 진행하여 회화 능력을 향상한다.



이때 관리교사는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문장과 단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하며 정확한 발음과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지도한다. 또한 교재에 따라 영어교실의 개인헤드폰을 이용해 교재 및 오디오 테이프를 따라 총체적 언어 학습방식으로 반복 학습한다. 결과는 다양한 목소리, 악센트, 발음이 원어민에 익숙해져 실제 상황에서 영어 듣기나 말하기 능력이 생기는 것이다. 이는 곧 영어습득의 4대 영역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모든 과정을 학습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게 되는 최고의 효과를 낸다.


 


  그렇지만 문제는 바로 시간이다. 10분 20분하는 주 1, 2회 일반 학습지 수업으로는 힘든 현실이다. 그런 문제를 이곳에서는 주 5일 동안 매일 1시간~2시간 정도를 담당 교사의 지도하에 학습을 하게 된다. 물론 앞서 말한 학습지도 방식에 맞춰서 말이다. 그렇다면 학원비가 엄청 비싸지는 않을까? 가정학습지 2~3만 원대 보다는 비싸지만 외국어학원 등에 비해서는 저렴하다. 교육청 고시 학원비로 월 8만 원에 교재비 2만 원 정도다. 물론 고학년의 경우 교재비 포함 12만 원 하는 경우도 있다.


 


  천원장은 원래 완도가 고향이며 영광출신 남편 송왕식(46)씨와 결혼 13년째다. 대학시절부터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한지 26년이나 됐다는 천원장. 그녀도 이제 2남1녀 자녀를 둔 학부모로 영어교육의 중요함을 말한다.



 “인기학원에 무조건 보내는 것 보다는 아이들과 딱 맞는 학원을 찾아주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영어가 교육의 전부가 돼서는 안 되며 영어교육은 무엇보다 적성에 맞아야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즐겁게 공부하는 것이 제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편한 학원이 되려고 항상 아이들의 얼굴표정을 먼저 살핀다는 천원장은 “교학사를 운영한지는 이제 4년째에요. 학부모님들의 좋은 반응에 교육생들이 점점 늘고 있어 좋지만 학원보다는 먼저 학교에서 받는 교육을 중요시해야 합니다.”고 조언한다. /채종진 기자




운영 12:30~7:30 (방학 9: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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