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대회 경기당 평균 2.5골 기록 … 유니폼 벌점제도 정착




꼴지 군서가 거침없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선두에 나섰고, 영서와 군남의 첫 승은 다음 대회로 미뤄졌다.


 


"함께하자 영광축구 하나되는 영광리그"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영광군축구협회(회장 안근수)가 지난 23일 염산중학교 운동장장에서『영광군축구협회장배 2006 영광리그』2차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광리그는 Y리그와 G리그로 나뉘어 팀당 2경기 등 총 8경기가 펼쳐졌다. 경기결과, 지난해 꼴지 군서는 꾸준한 연습과  젊은 피를 수혈한데 성공하며 지난해 우승팀 홍농을 상대로 천금같은 승리를 따내며 Y리그 단독 선두에 나섰다.


 


또 우승후보 홍농은 라이벌 칠산을 격침하며 간신히 2위 자리를 지켜냈으며 칠산도 영광을 상대로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또한 영광도 영서를 제물로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으며 영서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G리그에서는 40대 군단 염산은 신생 군남을 상대로 천신만고 끝에 이기며 선두에 나섰고, 백수는 염산을 상대로 소중한 1승을 추가했으나 골득실차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또 지난해 4강 클럽 법성도 유니폼의 변화를 주며 백수를 대파, 선두 탈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신생 군남은  승리를 눈앞에 두었으나 상대 골기퍼의 잇따른 선방으로 3연패에 빠지며 첫 승 신고는 다음 대회로 미뤘다.


 


또 득점부문에서는 1골을 기록한 홍농의 김병환이 3골로 백수 한복현(4골)을 1골차로 경쟁에 나섰다. 지난 해 득점왕 칠산 김종현은 4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으며 이날 16골이 터져 나와 현재까지 40호 골을 기록, 경기당 평균 2.5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리그는 총 9개 팀이 참가, Y리그는 팀간 3차전, 팀당 16경기를, G리그는 팀간 3차전, 팀당 14경기를 치르는 등 인터리그를 포함한 총 68경기가 열리며 3차 대회는 오는 5월 13일 법성클럽의 경기장 주관으로 법성중학교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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