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의 영광군축구가 100만의 울산시축구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아쉬운 무승부를 펼쳤다. 영광은 지난 20일 부산 을숙도구장에서 개최된 ‘제25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했다.


 


이날 영광은 울산을 상대로 킥오프와 동시에 선전을 거듭하며 매서운 공격력을 퍼부었다. 특히 후반전에서 영광은 몸이 풀린 듯 잇따른 슈팅을 여러 차례 날렸으나 아쉽게 골네트를 가르지 못했다.


 


영광은 경기 시작 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투혼을 불사르며 승리(?)의 이변까지 나오는 듯 했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고, 결국 추첨패를 하고 말았다.


 


특히 영광군축구는 지난 해 거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1승1무의 호성적을 거두었으며 2년연속 전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등 전남에서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한편 영광군축구는 오는 6월 10일 담양에서 열릴 예정인 제15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남축구대회를 겸한 2007년 전남대표 선발전에 참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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