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등 24개 클럽 400여명 참가 … 영광특산품 지역이미지 한몫





"제3회 굴비골 영광배드민턴 대회"가 오늘의 운동이 내일의 건강보험이라는 대회 타이틀 아래지난 15일부터 2일 동안 해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영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광군배드민턴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강종만 군수를 비롯하여 이낙연 국회의원, 이장석 의장을 포함한 서울, 부산 등 전국 24개 클럽 동호인과 가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 개회식에서는 대회 개최에 있어 영광군배드민턴 발전에 헌신한 최순임씨(영광클럽)와 이희경씨(영광클럽)가 영광군체육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강종만 군수는 환영사에서 "굴비골 영광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에서 굴비의 고장 영광을 찾아주신 배드민턴 동호인을 영광군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병남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클럽 회원간 상호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배드민턴을 즐기고 참여 할 수 있도록 동호인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는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남복-여복-혼복-남복-혼복 순으로 5전3선승제로 치러졌으며 경기결과, 경기도 수원 민턴클럽이 우승을, 준우승은 고창 새모양, 3위는 전주 하나와 영광클럽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입상 동호인들에게는 영광특산품인 굴비가 부상으로 전달되어 지역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을 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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