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 호프 - 초콜렛

  사랑하는 가족과 모처럼의 행복한 외식시간이 필요하다면? 멋진 레스토랑에서 연인과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보자. 초콜릿처럼 달콤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곳이란 이름의 ‘초콜렛’이다.



  영광읍 사거리에서 한길서림 못미처 2층(구 패밀리아)에 자리한 이곳은 품격 있는 레스토랑이다. 장동현(27)사장과 그의 매형이 운영하는 이곳은 잔잔한 분위기의 깔끔한 인테리어로 가족들의 식사자리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사랑하는 연인들의 만남을 위한 배려로 연인룸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그 뿐이 아니다. 20여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대형룸이 있어 모임장소로도 딱 이다. 물론 생일파티나 피로연, 가족모임 등의 장소로도 인기다.



  이곳의 장점은 멋진 인테리어뿐이 아니다. 장사장에 따르면 점심시간에만 하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 레스토랑 음식의 대명사격인 돈가스를 4,900원에 대접하는 런치돈가스가 바로 그것이다.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멋진 점심식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삶의 팁을 제공하는 것이다. 물론 정식 초콜렛돈가스도 언제든 주문가능하며 그 맛 또한 정통 돈가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초콜렛스테이크 또한 이집의 대표 음식 중 하나다. 물론 진짜초콜릿은 안 들어간다. 이 외에도 카레, 치즈, 고구마돈가스가 있다. 생선가스, 카레라이스, 오므라이스, 김치․새우볶음밥 등 다양한 레스토랑 전문요리가 있지만 단연 낙지볶음밥을 빼놓을 수 없다. 양파, 당근, 호박, 버섯, 파 ,양배추 등 각종 야채를 준비한 다음 싱싱한 낙지를 같이 넣고 양념을 골고루 넣은 뒤 살짝살짝 볶아내면 준비 끝이다. 따듯한 흰밥위에 예쁘게 살살 얹어놓고 국물과 밑반찬을 같이 추가하면 매콤하고 맛난 낙지볶음밥이 완성이다.
 

  이 모든 요리는 물론 주방장의 몫이다. 주방장 손을 떠난 요리는 이제 홀 서빙 담당들의 깍듯한 서비스와 함께 손님들 테이블 위로 전해진다. 삼겹살 굽는 시끌벅적한 식당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멋진 서비스를 받으며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좋을 법 하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던가! 그런데 이집도 변신을 한다. 저녁 식사시간이 지난 밤 8시 이후에는 바로 주당들을 위한 곳으로 변신이다. 시원한 생맥주나 흑 생맥주? 아니면 분위기 있는 칵테일? 그것도 아니면 소주나 양주? 주당들이 원하는 모든 주(酒)가 이곳에 준비되어 있다. 전문 레스토랑이니 안주 걱정이야 꽉 붙들어 매도된다. 물론 이곳은 주막집이 아닌 만큼 분위기 또한 굿이라 할 수 있다. 이제 좋은 사람과의 만남의 장소로 방문할 일만 남았다.


 
 이곳 초콜렛 레스토랑 지난 7월5일 개업했다. 그래서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다는 젊은 장사장은 “고급, 대형 소리를 듣는 레스토랑이 되기보다는 작지만 가족․친구․연인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는 작은 바람을 말한다.


그의 말처럼 이곳 ‘초콜렛’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진짜 초콜릿처럼 달콤한 사랑을 나누며 행복하기를 바란다. /채종진 기자




영업 오전 11시~새벽2시


문의 061-353-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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