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폐유 수거사업 추진, 계획




‘내 고장 환경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농기계 폐유 수거 사업이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영광군에서는 농촌마을 291개소에 폐유 수집통을 설치하여 농기계 등에서 배출되는 폐유를 모아두게 하고, 전문 수거업자(삼성정유)가 전 지역을 순회 수거토록 함으로써 토양 및 수질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2000년 6월 사업을 시작한 후로 2003년 12월말까지 6차례에 총 21,810ℓ(약109드럼)을 수거한 바 있으며, 올해는 4,100ℓ(약 20드럼)를 수거했다.



군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한 농가에서 발생하는 적은 양의 폐유를 마을별로 한군데 모은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그 동안 군에서 주민홍보와 병행하여 폐유 수거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여러 차례 실시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다수 농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에서는 앞으로도 농가폐유 수거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많은 농민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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