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협·농업인 상생 통한 발전방안 모색




영광군(군수 김봉열)과 농협영광군지부(지부장 김석동)가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전반에 대한 재평가와 농정주체간 상호 신뢰와 협력에 바탕을 둔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샵을 지난 19일부터 2일 동안 농협구례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에는 농업과 관련된 행정·지도직 공무원, 농협 임직원, 농민단체, 품목별 선도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농업발전에 관한 컨설팅용역 중간보고에 이어 각 기관·단체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열띤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경종·원예특작·축산·유통 4개 분과별로 계속된 분임 토의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폭넓은 공감대 형성으로 밤을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지역현안에 적합한 발전전략수립을 위해서는 군(郡)과 농협, 농업인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특히 ¨지역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여부에 따라, 지역농업 청사진 수립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영광농업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지역농업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함과 동시에 워크샵에서 논의된 광범위한 의견들을 종합해서 지역농업발전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샵은 농협과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컨설팅용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컨설팅은 내외부 여건에 대한 종합분석과 지역농업의 진단을 통한 영광농업의 비전 설정과 핵심과제별 발전방향 및 적합한 사업모델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이번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시작, 오는 2006년 5월까지 2년간 계속된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