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 민선 3기 공약 사업이 확정되었다. 군은 민선 1·2기에 이어 제3기에 연임된 김봉열 영광군수가 지난 6·13 지방선거시 군민들에게 내걸었던 공약사업을 정밀 검토하여 4대 시책 15개 분야 50개 사업의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하였다.

공약사업은 지난 민선자치 7년 동안 이루었던 각종 기반시설 확충과 문화·관광산업 개발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선진 농어촌 육성' '복지영광 건설' '맑고 깨끗한 지역환경 조성' 등 4대 시책으로 분류되었다.

군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관광 사업 육성 및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유통체계구축, 주민복지기반 확충,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 등 15개 분야를 세부적으로 구분하고 백제불교최초도래지 관광명소화 사업과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종합체육시설 조성및 납골묘 설치 확대등 50개 사업으로 구성하였다.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총 사업비는 2,881억원이며, 이를 재원별로 살펴보면 국비가 39.5%인 1,136억원, 도비가 5.5%인 158억원, 군비가 31.5%인 908억원, 기타가 23.5%인 679억원으로 나타났다.

금번 공약사업은 민선 1·2기와 달리 선거시 내걸었던 공약 중 일상적인 사업과 중앙부처 등에서 추진해야 할 국책사업을 제외하였으며, 군의 예산규모를 감안하여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서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영광건설에 걸맞는 민선 3기 공약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봉열 영광군수는“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공약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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