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향과 가치관 정립하는 계기로




2004년도 여성지도자 연수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간 읍·면 마을 여성지도자와 여성단체 지도자 및 회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열렸다.



영광군이 주최한 이번 연수대회는 서울 인의향교육팀(대표 조호균)을 초빙하여 머리에 주입시키는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서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느끼는 교육을 통하여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중간 중간 조명, 연극, 배경음악으로 평소에 가지고 있는 문제점등을 자연스럽게 제시하여 그 해답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끌었으며, 핵심을 짚어주는 체험식 진행이 참석자 모두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연수대회에 참석한 김봉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의 역할이 더욱 커지는 앞으로의 시대에 있어서는 주어진 책임과 역할 또한 더욱 커진다¨는 점을 강조하였고, 연수를 마친 조길님(53)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대한 자신감과 진정한 변화의 필요성을 실감나게 하고, 참여자모두에게 주인의식과 리더십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인생을 살면서 놓쳤던 부분, 생각은 있었으나 미처 행동으로 옮기기엔 역부족이라 여겼던 부분을 교육을 받으면서 참된 인생의 자세를 새삼 느꼈으며, 앞으로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자주 이런 기회가 온다면 행복 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앞으로도 여성의 시대에 부응한 다양한 능력을 개발하고 지도력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발전과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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