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아가씨 선발대회, 전국국악경연대회도 함께

우리민족의 전통 세시풍속의 하나인 법성포단오제와 제2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제13회 영광굴비아가씨 선발대회가 오는 6월 24일부터 3일동안 법성숲쟁이공원과 진내리 특설무대 등에서 열린다.

이번 법성포단오제는 강릉의 단오제와 함께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유일한 곳으로 법성포단오보존회(회장 김연규)의 주최로 8만군민의 역량을 결집 영광군을 대외에 새롭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고 특히 문화관광부후원으로 실시하게 되는 제2회 전국 국악경연대회와 제13회 영광굴비아가씨선발대회를 병행 실시함으로서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6월24일 제전행사로 인의제와 당산제, 길놀이, 용왕제, 선유놀이, 한제를 시작으로 연등시가행진, 테크노댄스 페스티발, 불꽃놀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단오날인 25일에는 기념식과 씨름, 그네, 윤진철공연, 연날리기 시범, 전국국악경연대회, 연예인 공연, 주민을 위한 그린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제2회 MBC단오가요제와 사생대회, 굴비아가씨선발대회, 각 읍면 민속놀이 대항, 굴비 시식회 등이 다채롭게 열리며, 또한 영광굴비특품사업단 홍보실에서 서예전시회와 분재·벼루전 및 탱화전시회가, 검산저수지에서는 낚시대회가 열리게 되며, 향토음식 판매와 풍물시장, 특산품 판매장 등이 열리게 되며 주현미, 임주리, 배일호, 김정수, 세이, 이브 등 인기연예인 10여명이 행사기간에 출연하여 행사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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