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을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소도읍종합육성 지원계획에 따른 응모대상 지역으로 정하고 계획에 착수하였다.

군은 '지방소도읍육성지원법'에 의해 행정자치부가 전국 14개 읍을 선정 3년동안 100억원을 지원키로 한 방침에 따라, 영광읍으로 대상을 정하고, 응모를 위한 의견수렴에 착수하였다.

지난 14일 군청회의실에서 신언창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 주민간담회를 개최하여 응모계획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소도읍육성종합계획은 그동안 대도시에 비해 소외되었던 읍지역을 경제·사회·문화적 거점 중추 소도시로 육성하고, 도시와 농촌간의 균형발전을 위한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면서, 특성화와 전문화를 통한 지역경쟁력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안이다.

행자부는 지원대상사업으로 지역대표성을 살리고,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재래시장의 현대화와 쾌적한 생활기반조성을 위한 도시인프라 구축 및 전통문화와 역사자원 보존 등으로 관광활성화를 우선순위로 지목하였다.

군은 이달 말까지 시안을 마련하여 관계자들의 의견을 거친 뒤 3월중에 계획을 완성, 행자부에 응모 접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