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6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kW급)가 6일 0시를 기해 발전을 재개했다.

영광원자력본부는 ¨사고 직후 연료 교체를 비롯한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 .정비 및 설비 개선에 나서 원자로 설비 운영 및 성능이 기술 기준에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음이 확인됨에 따라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영광원전 6호기는 출력 증발 과정을 거쳐 오는 9일께 100% 출력에 이른다. 영광원전 6호기는 지난해 11월 19일 원자로 내부 비상 냉각배관에 설치된 열전달 완충판 4개가 이탈돼 가동 정지와 함께 계획 예방정비에 들어갔고 최근 해외 용역기관은 관련 사고가 원전 안전성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영광원전 4호기는 3일 06시31분에 발전을 정지하고 제7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4호기는 오는 5월 5일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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