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 속에 효도관광 실시




 염산면새마을부녀회(회장 장화순)에서는 지난 28일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하루 동안 며느리가 되어준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장들의 시중을 받으며 두 대의 관광버스에 분승한 노인들은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원숭이학교를 방문하여 원숭이들의 재롱잔치를 보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이어 불멸의 이순신 촬영지를 들러 옛 건물들로 지어진 영화세트장과 촬영현장을 지켜보면서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돌아오는 길에는 부안군과 접하고 있는 새만금 간척지에 들러 끝없이 펼쳐진 간척지를 구경하기도 했으며 푸짐한 저녁식사를 끝으로 효도를 위한 관광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특히 이날의 효도관광은 염산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평소에 농약 빈병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여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루어져 환경보호와 효사상의 고취라는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해낸 일거양득의 쾌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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