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산으로 알려진 대마 태청산의 제4회 등반대회가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열렸다.

대마면 몰치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시작된 이번 등반대회에는 300여 지역민과 동호인 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등반대회의 기념식에서는 지역민들이 준비한 떡, 돼지고기, 수건 등을 함께 나누고 추첨 등을 통해 경품을 나누어 주는 등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대마면번영회(회장 노회선)가 주관하고 대마면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등반행사는 단풍과 억새가 어울려지는 가을 산길을 따라 계속됐으며 태청봉 정상에서 옥당골의 아름다운 비경을 가슴에 담아내는 등 지역의 자긍심과 상쾌함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