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군과 영광여성단체회원들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행사를 실시했다.

영광군에서는 지난 12일 관내 불우한 환경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모․부자가정 등 130세대에 배추 1천3백포기로 만든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지난 11월 30일부터 4일 동안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혜경) 소속 10개 단체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던 여성단체회원은 ‘작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더할 수 있어 보람 있다’며 ‘회원들 간에도 친교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