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생활공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집은 단순히 잠을 자는 곳이란 이미지를 벗어나 우리 삶을 쾌적하게 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생활공간에 대한 인테리어나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시공에 더욱 관심이 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 변화에 맞게 건강한 공간을 만들어가며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있다. 궁전장식(사장 윤남준, 45)이 바로 그곳이다. 궁전장식은 아파트, 주택, 상가 리모델링 전문기업이다. 오래되거나 우중충한 실내 환경을 벽지, 장판, 친환경페인트, 마루, 몰딩, 각종타일 시공 작업등으로 깔끔하게 바꾸는 일을 한다. 또한 커텐이나 가구, 침대, 소파, 돌침대 등과 각종 주방가구나 붙박이장 등을 이용해 깔끔한 실내를 더욱 멋지게 변화시킨다.



물론 아름답게 꾸미는 것만이 다는 아니다.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언제든지 원하는 시공이 가능하다. 바로 맞춤서비스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새집증후군을 없애기 위해 천연소재와 친환경 마감 재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그렇다. 벽지 같은 경우 환경마크를 획득해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소나무 황토벽지, 황토 숯벽지, 옥벽지, 산소벽지, 삼림욕 벽지등을 인기리에 시공하고 있다. 물론 소비자들의 탁월한 선택은 필수다. 

  궁전장식은 20여 년 전 해룡고등학교 부근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몇 차례 이전을 거듭하다 10년 전 이곳(영광읍 터미널부근 LG전자 맞은편)에 자리 잡아 전시를 겸한 대형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장뒤편에는 직접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저렴한 제품공급이 가능하다. 그 뿐이 아니다. 작년 3월에는 광주에 200여 평의 대형 전시장을 오픈하며 도시권에서도 그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곳의 운영시스템은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철저하다. 고객으로부터 문의나 의뢰가 들어오면 담당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실측을 거쳐 설계를 하고 도면까지 작성한다. 고객은 샘플을 보거나 전시장을 방문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한다. 물론 전문가들이 어울리는 색상이나 제품의 특성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 선택을 돕는다. 선택된 제품으로 견적이 뽑아지고 간단한 계약과정을 거치면 전문가들이 시공에 들어간다. 기간은 상황에 따라 3일~5일 정도 소요된다.

  궁전장식을 운영하고 있는 윤사장은 원래 영광출신으로 함평신광이 고향인 이향순(43)씨를 만나 결혼했다. 영광초등학교 63회 졸업생이기도한 윤사장은 동문회 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사장은 영업과 전체 경영을 맡고 있으며 부인 이씨는 내부업무를 맡고 있다. 영광매장의 경우 고객상담, 현장관리 등 업무는 이은종 부장과 이달원 과장이, 공장은 3명의 직원들이 맡아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사장은 “지역민들의 인기에 보답하고자 매년 2~3회의 반값행사를 하고 있으니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내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의 공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말했다. /채종진 기자

문의 영광 061-351-3866, 광주 062-971-8700

영업 오전 7:30~밤 8:00

인터넷 쇼핑몰 : http://www.kungj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