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완화 효과로 납세자들 이용 크게 늘어




 영광군이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방세 카드결재 납부제가 납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극심한 경제 불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납세자들의 고충을 헤아려 일시적으로 과중한 세무부담을 완화 시켜주기 위해 전라남도내 군 단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지방세 카드결재 납부제를 운영하고 있는 영광군은 카드결재 납부시 발생되는 수수료를 군에서 부담하는 등 납세자들의 편의를 도모해 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에 카드결재를 통하여 세금을 납부하였다는 정모씨는 『그동안 자동차세 체납액이 2백여만원 상당이 되어 일시에 납부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체납을 해 왔는데 금번에 10개월 할부로 자동차세를 완납하니 정말 시원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금번 6월 중순에 자동차세 등이 부과될 예정에 있어 카드를 사용하는 납세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금번에 도입해서 시행하고 있는 지방세 카드결재를 통해 적극적으로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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