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해경 5시간여 수색 끝에




찾기 어려운 해상의 실종자 시신을 찾아 유족에 전달한 해양경찰이 주민들의 칭찬을 듣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 법성파출소(소장 정진양 경위)에 따르면 11일 낙월면 원촌리 안마도방파제에 계류중이던 모 선박의 선장 김모(50)씨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해상추락사고로 판다 실종자 수색에 나서 시신을 찾아 유족에 전달했다는 것.


 


특히 밤11시30분에 신고를 받고 나서 다음날 업무시작과 함께 바로 수색에 나섰고 안개로 인해 전방 10야드 정도 밖에 보이지 않는 저시정2급 해상상황 속에서 끈질긴 수색으로 5시간 30여분만인 오후 2시30분경에 수중익사한 김모씨를 발견, 인양후 오후 5시30분경 유가족에 인계해 자칫 실종만으로 끝나버릴 일을 빠르고 끈질긴 수색활동으로 유가족들에게 그나마 위안을 주어 주민들의 보이지 않는 칭찬을 듣고 있다.


 


정 소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해상사고에 더욱 유의해 줄것”을 부탁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어민을 위한 해양경찰의 역할을 더 열심히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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