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유풍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이 97%의 공사진척으로 오는 20일 준공한다. 불갑천 수계의 최말단인 이지역은 일제시대 민간에 의해 무계획적으로 매립 조성된 농경지로서 매년 침수피해 및 부족한 농업용수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농업기반공사영광지부는 총사업비 118억원을 투입 배수문 3개소와 용배수로 27.9km, 교량1식을 설치하여 배수처리로 침수를 방지하고 전무하다시피한 수로조직 및 농로망을 계획, 기존농지를 재개발 대구획화하여 기계화 영농이 가능하도록 시행하였다.

금번사업은 조류가 왕래하는 3.5km의 불갑천을 매립하여 논을 조성하는등 매우시공하기 어려운 난공사지구로써 이로인해 발생되는 문제점을 주민의 의견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사무소 2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지역 대의원 회의를 수시개최, 이견을 조정 하는 등 이해 협력으로 부실공사방지 및 현지부합시공에 만전을 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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