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건강, 매일 직장을 오가며 힘들어 하는 남편, 밤샘 공부하는 수험생 자녀!

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바로 건강이요 힘이다. 원기를 회복하고 자양강장에 좋으며 면역력을 증진하는 인삼보다 한수 위인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홍삼! 이처럼 기를 보하는 식품으로 최고의 인기인 홍삼전문점을 찾아보자.

  영광읍 우체국 사거리에서 백학로 따라 50m쯤 정관장 홍삼 영광점이 그곳이다. 박덕인(42), 서숙례(39)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개업 10개월째다. “정관장하면 생소한 제품이며 다소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만 믿을 수 있는 6년근 홍삼을 사용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박사장은 지난 열 달 동안 판매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 효과와 입소문 덕에 판매량은 날로 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정관장은 무엇인가? 박사장에 따르면 정관장은 백여 년 전통의 한국인삼공사가 제조하는 홍삼제품의 브랜드다. 뇌두, 몸통, 다리 부분이 균형있게 발육되고 성분이 충실해진 6년 된 수삼을 증기에 쪄내고 자연건조 과정을 거치면 농다갈색 홍삼이 완성된다. 농부의 6년 정성을 들여 재배한 고려인삼을 한국인삼공사의 백년전통 제조 공법과 엄정한 품질관리로 명품제품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홍삼을 통째로 한 뿌리삼이 있다. 보통 600g단위로 판매 하는 뿌리삼을 구입하게 되면 맑은 물에 24시간 달여 원하는 개수로 파우치에 포장해준다. 가격은 30만 원선부터 있다. 다음은 엑기스라고 부르는 홍삼정이다. 6년근 홍삼의 진액을 농축시킨 고순도 상품이다. 물에 타서 차로 마시기도 하는데 보름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 4만 4천원부터 구입가능하다. 홍삼농축액에 각종 식물성 성분과 활성 비타민 등을 조화시킨 홍삼톤이라는 액상류 제품도 있다. 홍삼제품을 휴대와 섭취가 쉽도록 분말로 만든 상품도 있다. 2만 2천원부터 구입 가능한 이 제품은 꿀에 재워 먹거나 음식에 곁들여 먹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