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여성 인권지킴이 (사)영광여성의전화는 지난 30일 영광우체국 3층 교육실에서 제1차 회원의날 행사를 가졌다. '지역사랑 - 여성의 눈으로 본 핵폐기장'을 주제로 열린 이날 회원의날 행사는 일본 로카쇼무라 핵폐기장 반대 다큐멘터리 상영과 김성근(영광핵추방협의회 공동의장)교무의 강연, 여성의전화 1년일정 및 여성주의적 글쓰기 소모임등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이날 강연에서 김성근 공동의장은 영광지역에 핵페기장을 유치하고자 지역민들의 갈등을 조장하는 한전의 비도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허구와 핵과 핵폐기물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대체에너지개발과 에너지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박정임 정책위원(영산원불교대학교 여성문화연구소)은 환경을 생각하는 여성들의 모임등 여성의전화내에 환경소모임을 제안하고 '제3회 농촌여성글마당'을 통해본 여성주의적 글쓰기 소모임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였다..

한편 여성농업인의 노동과 삶을 문학으로 승화시키고 자연과 생명을 살리는 여성주의적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여성·자연·생명공동체 제3회 농촌여성글마당'이 4월 7일 오후2시 영산원불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글마당은 시부문 당선작 김경주(연가)등 7명에 대한 시상식과 "여성의 글, 생명의 글"을 주제로 한 장정임 (주부문학동인지 살류쥬 편집주간)시인의 강연과 글쓰기 경험나누기 등의 내용으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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