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용으로 다수확 가능한 추백 품종
83,500개 64농가에 공급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을 통해 수경재배로 생산해 다수확이 가능한 우량 씨감자 83,500개를 64농가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 개당 10g 내외인 씨감자는 망실하우스를 설치하거나 감자를 연작하지 않은 포장에서 종서로 재생산해 인근에 보급할 농가에 우선 분양했다.



이번 공급되는 씨감자 품종은 맛이 좋아 간식용으로 알맞은?추백?으로 1.3ha를 재배할 수 있는 면적이다. ‘추백?품종은 쪄서 간식으로 먹기에 알맞은 품종으로 휴면타파성과 발근율이 높아 포장 입모율이 높고 조생종으로 조기 수확시 껍질 벗겨짐이 적어 외관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2기작 재배가 가능한 조숙 다수성 품종으로써 가을 재배시 수량이 300평당 2300kg으로 대지보다 5%정도 증수되는 품종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임경섭 기술개발담당은 ¨이번 공급한 추백 품종은 숙기가 빠른 조생종이므로 파종시 밑거름을 충분히 주고 배수성이 나쁜 점질토양에 재배할 경우 괴경이 부패할 우려가 있으므로 배수구 정비에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육성한 기능성 감자 ``자심``과 역병에 강한 칩가공용 ``가황``품종의 기본식물을 확보해 내년부터 영광지역 감자재배 농가에게 시범재배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영광지역에는 봄감자 109ha, 가을감자 94ha 등 총 203ha가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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