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선정 3월의 인물 '수은 강항 선생'의 문화심포지움이 30일 오후 1시30분에 영광군청 대회실에서 열린다.

영광문화원(원장 조남식)과 영광내산서원보존회(회장 강대직)가 공동 주관하는 '수은 강항 문화유산 한일 심포지움'에는 임치균 한국정신문화원교수의 '수은 강항과 간양록'과 송긍섭 문학박사는 '수은선생 피납 왜지유방의 재인식'에 대해서 김희태 전라남도 문화재전문위원은 '수은 강항선생의 선양활동'을 무라까미 쓰네오 일본 강항선생연구회장은 '강항선생과 일본'의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공주대교수이며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인 이해준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 시간을 가지고 선생의 행적과 저술활동의 재인식및 일본과의 관계에 대한 문제를 토론한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봉열 군수와 강종만군의장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문화게 인사들이 참석하여 선생이 영광에 남기신 문화 유산을 새롭게 재인식하는 자리를 만들고 강항선생이 일본에서 저술한 대표적 저서「간양록」 2,000부를 한역 발간하여 배부한다.

이 고장 불갑 출신인 강항선생은 조선중기의 문신으로서 정유재란 때 의병활동 중 일본으로 압송되어 그곳에 성리학을 전파해 일본성리학의 개조가 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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