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일부터 7월 1일까지 10회에 걸쳐




영광군에서는 지난 1일 2004년도 한식요리 여성 직업훈련교육생 35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여성의 기술인력을 배양하여 경제활동참여를 유도하고 취업과 자영업을 통한 자립심 제고를 위해 광주생활요리학원 이승희 원장을 초빙, 지난 6월2일부터 7월 1일까지 10회에 걸쳐 출장요리사로서 필요한 이론과 실기를 주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은 특히 불량만두 파동으로 식재료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가운데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영광읍 단주리 박정숙(40세) 주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가족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지금까지 가족과 친지의 생일잔치 등 각종행사와 가정에서 아이들 간식을 외식이나 인스턴트식품에 의존해 왔으나 앞으로는 손수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군에서는 매년 여성직업훈련 교육을 전액 무료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9월말까지 전통상차림 여성직업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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