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관광영광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자 선정

 

영광군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지 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 ‘제4회 관광영광 전국사진공모전’에 양춘식(광주)씨가 출품한 ‘황혼과의 소금’을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양씨는 상금 1천만과 전남도지사상을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번 공모전은 2005년 꽃무릇(상사화)을 주제로 한 꽃무릇 전국사진촬영대회를 시작으로 2006년 영광군 7대 관광지를 주제로 한 전국사진공모전에 이어 군 전반의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제4회 관광영광 전국사진공모전을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접수받았다. 접수 결과, 전국에서 206명의 전문 사진작가 및 아마추어 사진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95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와 함께 하현기(광주)씨가 출품한 ‘귀로’가 금상을 차지해 상금 5백만원과 함께 군수상을, 은상은 정재주(광주)씨의 ‘작업-굴비건조’와 노귀원(목포)씨의 ’장어새끼 선별작업‘이 선정되어 각각 상금 1백만원과 군수상을 받는다. 이외에도 동상 2점과 가작 6점 그리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지급되는 특별상을 포함한 입상작 13점과 입선작 100점 등을 포함한 총 113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영광군은 사진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전국의 대학교수 4명을 포함한 사진가 협회 1명을 구성한 후 광주대학교 오상조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선출한 가운데 6시간의 마라톤 심사를 마쳤다.


 


 오 심사위원장은 “작품성 및 예술성 뿐 아니라 영광의 지역적 특성을 잘 표현한 작품에 비중을 두고 심사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품은 거리 및 실내 전시회로 나뉘어 각각 선보일 예정이며, 2008년도에는 별도의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세부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전국 투어 전시계획도 기획 중에 있다.


 


한편 수상된 작품은 영광관광을 소개하는 각종 홍보물을 제작하거나 전국관광박람회 등에 참가할 때 전국에 영광의 이미지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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