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필
민족작가회의회원




봉대산장 따라

칠암폭포 내리네

하얀수염의 산신령처럼

오늘도 폭포수는 내리네



금정산장 따라

계마항의 해수욕장

불심의 세계 안고

오늘도 계마항의 아가씨야!



옛날 그 이름의 홍농(弘農)이요

기름진 옥토의 터전

오로지! 대항월 등대의 불빛

훨훨 타오르거라



대항월등대의 불빛따라

홍농(弘農)의 역사를 밝히는

영원한 길잡이의 불빛으로

우리 역사의 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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