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으로 얼룩진 2007년이 지난다. 상생을 강조하며 한해를 시작했으나 새해 벽두부터 뇌물수수 사건으로 인해 이전투구가 계속됐다.


 


급기야 음모와 공작 주장이 겹쳐지면서 먹탕으로 변한 지역 민심은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 이 바람에 지역 경제는 살아날 기미조차 보이질 않아 민초들의 생활은 더 힘든 한 해였다.


 


나라경제를 살리겠다는 주장에 희망을 기대한 국민들의 지지로 10년 만에 한나라당이 정권을 쟁취했다. 이제 농민들과 호남의 소외가 또다시 걱정된다.


 


칠산바다에 저무는 태양 속에 2007년의 아쉬움을 보내버리고 힘차게 밀려오는 파도처럼 희망이 넘치는 2008년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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