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개교절 맞아 좌산종법사 대법회 열어




원불교 영광교구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봉행한 대법회가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영광실내체육관에서 ꡒ평화로운 세상 성자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좌산종법사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영광지역의 원불교도는 물론 광주 전남북지역의 교도 등 1천5백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법회는 해룡고 합창단과 원음합창단 등의 합창과 수화 사물놀이 등의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실내체육관을 가득메인 교도들의 박수 속에 진행됐고 대법회에서는 평화기원의 기도식을 갖고 해룡고등학교 최원우 확생등 2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좌산종법사가 법문을 통해 ꡒ각종 제도나 법집행 현실속에 정법정도가 힘을 타고 정착해야 국가 사회의 기초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되고, 자유 인권 평등을 빼앗기지 아니하고 서로 보장되는 사회로 평화로운 환경을 조성하고 약자들을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평화가 자라는 바탕의 사회를 만들어야 하며 모두가 상생상화하게하고 감사보은하는 마음과 배려하고 불공하는 마음으로 평화를 가꾸어가는 길을 걸어가자ꡓ고 설법했다.



한편, 대각개교절은 1916년 4월 28일 소태산 박중빈(1891~1943)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고 원불교를 개교한 날로 매년 이날을 맞아 전국 550여 교당과 180개기관 및 국외의 50여 교당과 기관 등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도 대각개교절의 일환으로 준비됐으며 20일에는 묘량교당에서 한방 무료진료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고 영산원불교대학에서도 오는 26일 백악축제를 시작으로 27일 오페라와 마당극 공연, 28일 기념법회 등을 열고 대각개교절을 기억하게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