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복목사/ 사랑의교회





  꿈이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꿈을 가졌을지라도 꿈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것은 공상입니다. 꿈이 있어야 할 필요성을 알아서 아이들에게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는 질문을 어른들이 많이 묻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무엇이 되고 싶느냐?’는 일종에 직업을 묻는 질문이어서 그것을 꿈이라고 말하기는 좀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은 ‘무엇이 되고 싶느냐?’보다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고 싶냐?’가 더 중요한 질문이고 꿈을 묻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되고 싶느냐?’는 얼마나 명예스럽고 얼마나 돈이 되는 일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이지만,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은 얼마나 사회나 민족이나 사람들을 위해서 공헌하고 싶으냐는 것을 묻는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느냐는 고사하고 무엇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명확하지 않은 것이 많은 아이들의 현실입니다. 어떤 직업을 갖기 위해서도 그것을 갖기 위해서 어떤 대가를 치루고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되는 지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각오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실은 그 직업을 위한 대가는 치루지 않고 열매만을 먹고자 하는 마음들뿐입니다. 여기에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의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위대한 꿈을 가질수록 더욱더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놓치고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아이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어려움이나 고통스런 것들을 싫어합니다. 물론 아무도 어려움이나 고통을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런 어려움이나 고통이 없이 좋은 결과는 결코 오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미래는 오늘 우리가 어떤 것을 싶었느냐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지 내가 오늘 한 것과 상관없는 것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법칙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심는 대로 거두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무엇을 심는가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가 무엇을 심느냐 하는 것은 오늘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느냐를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제대로 되지 못한 것을 환경을 탓합니다. 물론 환경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경은 주어집니다. 그러나 그 환경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은 나의 책임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환경에 지배당합니다. 그리고는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꿈이 있는 사람들은 환경을 극복해냈습니다. 우리는 속지 말아야 합니다. 환경이 나를 만든 것이 아니라, 환경 속에서 내가 어떤 것을 선택했는가가 나를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아이들이 집에 공부방이 있으면 공부하기에는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방이 없다고 꼭 공부를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방이 없어도 얼마든지 그 환경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공부 못한 것을 환경이 좋지 않아서라도 핑계합니다. 이것은 한 예에 불과 합니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경우 내가 잘못 선택하고서는 그것을 다른 사람이나 환경 탓으로 돌립니다. 분명히 하십시다.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한 것입니다.




  영광신문 독자 여러분! 우리는 하루를 살면서 사실 많은 선택을 하면서 삽니다.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해서 그렇지 사실 순간순간 선택의 연속입니다. 텔레비전을 볼 것인가? 말 것인가?, 놀 것인가? 공부할 것인가? 좋은 말을 할 것인가? 나오는 대로 할 것인가? 그런 수많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여러분이 좋은 사람으로 꿈이 있는 사람으로 이웃을 섬기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면 여러분의 행동 하나 하나에 주의하면서 좋은 선택을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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