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빌라델비아선교회





 


미국의 한 저명한 신학대학장이 한참 부흥회를 다닐 때 어느 교회의 초청을 받았는데 주최 측에서 연로한 노부부가 사는 집을 정해주어 그 집에 묵게 되었다. 그런데 식생활이나 잠자리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부흥회 이틀째 제직들이 찾아와 “목사님 그동안 이렇게 불편한곳에 있게 해 죄송합니다. 이웃 동네 젊은 부부가 사는 집으로 옮기시지요.” 하고 권유했다. 목사님은 바로 결정하지 않은 채 “잠시 시간을 주십시오. 기도하고 결정하겠습니다.”하고 말한 다음 자신의 방에 들어가 기도한 후 성경을 펼쳐들었다.


 


그러자 누가복음 10:7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얻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는 말씀이 펼쳐졌다. 그래서 이분은 성회가 끝날 때까지 이집에 있겠다고 했다. 그런데 성회를 마치기도 전 숙소를 옮기려한 그 젊은 부부의 집에 장티푸스가 발생해 사람들의 출입이 금지되었다. 만약 이 목사님이 그 집에 들어갔다면 한 달 이상은 갇혀있어야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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