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빌라델비아선교회





  최권능 목사가 어느 산골에서 전도하던 때의 일이다. 화전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어느 산 여울 가에서 최목사가 큰소리로 외쳤다.


 


 “사람 죽는다! 사람 죽는다!” 이 소리를 듣고 화전민들은 50여명이 헐레벌떡 뛰어나와 “대체 어찌 된거요?”하고 물었다 최목사는 태연하게 “예수 믿으십시오! 예수 안 믿으면 사람 다 죽소!” 했다. “뭐가 어째? 이놈의 영감쟁이가 누굴 놀리느냐?” 하면서 사람들은 화가 치밀어 팔을 걷어붙이고 덤벼들 기세였다.


 


최목사는 얼른 도망치면서 남만주 노회에서 전도에 공이 크다고 표창으로 준 매달을 꺼내들고 “암행어사 출두야!”하고 외쳤다. 그러자 무지한 화전민들은 지금도 안행어사가 있는 줄 알고 땅에 엎드려 “죽을죄를 지었으니 한번만 살려주십시오!”하고 애원했다. 그러자 위엄 있게 “나는 사람이 보낸 암행어사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낸 암행어사요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반드시 죽고 살아남지 못 할 것이요”


 


“하나님만 섬기면 우리 죄는 용서되는 겁니까?”


“여부가 있겠소” 이리하여 그들은 복음을 받아들여 모두 구원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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