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섭목사(신평교회)





  어느 누구나 현실은 버겁다. 지나온 시간들을 회상하며 그때의 기억 속에서 위로를 받기도 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곤 한다. 물론 과거에도 눈물과 근심이 있었지만 현실에 과거가 묻혀버림으로 과거가 그리워지기도 한다. 필자도 어린 시절 그때의  아픔을 잊어버리고 자녀들의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별 어려움이 없겠지”하고 생각 할 때도 있다. 그런데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어린이들 자체도 역시 힘들어하기는 마찬가지다. 청년들 역시 청년시절에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며 모든 것을 이루리라 기대하지만 그들 역시 삶의 무게가 어깨를 누른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20-30대의 자살률이 1위라는 불명예스런 통계를 갖고 있다.


 


  황혼을 맞는 노인들 역시 인생 살아온 많은 경험들을 잘 활용하면 금상첨화가 될 텐데 너무 바쁘다 보니 그들 역시 여유가 없다. 도시는 도시문화 자체가 늘 바쁘기에 정신이 없고 시골은 이제 도시화가 되어 도시처럼 살아간다. 그런데도 인간에게 반드시 그리고 꼭 오늘 준비할 것이 있다면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그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종말을 맞이한다. 그때 준비되지 않아 후회한 들 아무 소용도 없고 또한 무거운 현실 속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피조된 인간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길이다. 또한 찬란한 내세에 영원하신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갈 수 있기에 벅찬 기대와 소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다.


 


  필자 자녀가 편도선 수술을 하게 되어 병원에 입원하였던 일이 있다. 병실에 계신 분들은 60대 후반 어르신들이고 풍파를 겪으면서 세상을 살아왔기에 대화 들이 유익하였다. 그리고 그중 한 할아버지가 기거하였던  집을 팔고 콘테이너를 준비하여 이곳에 함께 살게 되었던 일이 있다. 아직은 건강한데 왜 이렇게 일찍 들어오셨느냐고 물었더니, 오래전부터 외롭기도 하고 혹시 병이라도 생겨서 혼자 고통스럽게 살기보다는, 노후에 살수 있는 곳을 여기저기 찾아보았고 언젠가는 입소하려고 하였는데 빨리 결정하였고, 우선 거처를 두고 광주에서 아파트 관리원으로 일한다고 하였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준비하면서 살아간다는 게 보통 사람은 하기가 참 힘들다 오랫동안 살아온 고향을 그리고 이웃 사람들 곁에서 멀어지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그러면서 생각한다. 육체의 준비도 참 훌륭하다. 그러나 죽음에 대한 준비, 영혼을 위한 대비는 얼마나 더 중요할까?


 


  어떤 일보다 가장 시급하고 반드시 준비해야할 일이 내 영혼에 대한 준비일 것이다.  사랑하는 영광신문 독자여러분! 천하보다 귀한 것이 우리의 영혼이 아닌가요? 성경 사도행전4장12절에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가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일이 없음이니라” 성경 요한복음 14장6절엔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합니다. 요한복음15장5절에서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바로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잠깐 사는 나그네 인생길에서 천국을 준비하며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누리며 살기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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