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묵목사(갈록교회) 제공




 여러분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비전의 하나님입니다. 창세기 12장1,2절을 보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도 먼저 그에게 비전을 제시하십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고 너를 복원 근원이 되게 하겠다. 그러므로 너는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며 아브라함을 불러내십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비전이 이루어질 조짐이 없자 아브라함은 좌절하고 실망하고 의심합니다.


 


창15장은 그런 상황에서 다시 하나님께서 나타나사 아브라함을 가만히 밖으로 불러서 밤하늘 보게 합니다. “너, 저 별들을 셀 수 있으면 한번 세어 봐라.”, “예! 한번 세어 볼게요,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둘 ... 못 세겠어요. 너무 많아요.”, “아브라함아! 네 자손이 저렇게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질 거야” 라며 다시 비전을 제시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비전의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비전을 믿었고 하나님은 그것을 의로 여기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비전을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여러분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여러분들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실 때도 비전을 주시고 부르셨습니다.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너희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비전을 주시는 것입니다. 비전의 주님이십니다. 


 


  성령님도 우리에게 임하여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의 증인,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비전을 주신 줄로 믿습니다. 비전의 성령님 이십니다.


 


  이런 비전의 삼위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비전이 없으면 이상한 것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긍정적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가치 있는 삶을 삽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젊은 자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사소한 것에 낙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가지세요. 하나님의 꿈을 회복하세요. 하나님의 꿈에 나를 던지세요. 하나님은 비전을 제시하시고 비전과 함께 인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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